하이브 카카오의 SM '경영권 분쟁' 결말은?

하이브 카카오 SM 주식급등? 

- '쩐의 전쟁' 경영권분쟁 예고편 

엔터주(엔터테인먼트 주식)인 에스엠, 즉 SM(과거 SM엔터테인먼트)
주가 경영권 분쟁, 하이브냐 카카오냐 그것이 문제로다.

엔터주인 하이브 주가와 에스엠 주가가 급등을 했습니다. 

기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락을 치던 엔터주가 왜 갑자기 떡상을 하는건지 무슨 일이 있는건지 궁금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하이브와 카카오의 '경영권 분쟁'도 있다고 하고 무슨일인지 궁금하셔서 클릭을 하셨다면 잘 하신 겁니다.

 

국내 엔터주에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드라마보다 재밌어요~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일단 하이브, 카카오, 에스엠

소속 대표 연예인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하셔서 먼저 보고 가실게요 ↓

하이브 카카오 에스엠(SM) 소속 연예인은?

 

하이브, 에쓰엠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관련주 급등!
BUT
카카오와 경영권분쟁의 가능성도 충분

하이브 카카오의 SM 경영권 분쟁 결말은 이수만 방시혁 손잡고 김범수 찌르기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H.O.T.를 탄생시키고 SES와 보아를 시작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계에 큰 획을 그은 회사가 바로 '에쓰엠(SM)'입니다. 이 1세대 아이돌그룹들을 등에 업고 점점 커 온 회사 에쓰엠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인 '이수만'은 하이브에게 2023년 2월 9일 날짜로 3,523,420주를 양도했습니다. 변경 예정일은 3월 6일로 되어있군요. 

이로서 이수만의 18.46%의 에쓰엠 지분 중 14.8%에 해당하는 지분을 '하이브'에 양도한 것입니다. 

이말인 즉, 하이브가 에쓰엠의 최대주주다! 라는 소리입니다. 에쓰엠은 모든 적대적인 M&A를 반대하였고, 카카오와도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이어가고, 오히려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쩐의 전쟁', '경영권 논란', '경영권 싸움' 등 하이브 카카오 에쓰엠의 이슈거리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에쓰엠(SM)측은 경영권분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경영권분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발표한 에쓰엠의 입장이 곤란하게도 카카오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에스엠(SM)의 지분 9.05%를 확보해놨습니다. 

하이브 카카오의 SM 경영권 분쟁 결말은 이수만 방시혁 손잡고 김범수 찌르기 사진속 왼쪽 카카오 김범수 오른쪽 하이브 방시혁 대표

하이브가 에쓰엠의 주식을 양도받기 전, 에스엠의 최대주주이자 사장인 이수만은 전환사채와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놨다는 소문이 돌았죠. 그때까지만해도 이수만을 믿어줘라. 아니다 등의 팽팽한 싸움이 있었는데요.

하이브가 공개매수신고와 함께 양도양소계약 공시가 나오면서 하이브가 끼어든 것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수만이 하이브를 끼어들게 한 셈이죠. 하이브와 에스엠 이수만은 연합군과 같은 형태니까 말이죠. 

 

이수만 애초 단독 지분	→	하이브	카카오	이수만
18.46%		13.5%	9.1%	3.3%

결국 에스엠 이수만이 단독으로 갖고 있던 에스엠 지문 18.46%는 하이브 13.5%, 카카오 9.1%, 이수만 3.3%로 분할되어 나눠갖게 된 셈입니다. 

하이브 카카오의 SM 경영권 분쟁 결말은 이수만 방시혁 손잡고 김범수 찌르기 사진 왼쪽부터 하이브 로고 에스엠로고 카카오 로고

소액주주와 카카오로 연합된 '반이수만 연합'이 하이브와의 경영권 싸움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되는건 당연한거겠죠?

 

참고로 카카오는 하이브와 경영권 다툼에서 이기기 위해서 1조1000억원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흠....

그 돈은 어디서 구했냐고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조달받은 돈이라고 하네요.

에쓰엠 집안싸움에 이수만이 얼라인파트너스와 현재의 SM이사진들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국내 최대의 엔터사인 하이브를 끌고 들어온거죠. 

 

SM엔터의 최대주주가 하이브가 되었고,하이브는 기다렸다는 듯이 최대주주가 되자마자 다음달 1일까지 '소액주주의 지분까지 공개매수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과연 하이브와 카카오의 경영권 다툼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원래 에스엠의 주인이었던 에스엠 이수만이 하루아침에 쫓겨났으며,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은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구경하던 옆집(카카오)과 더 큰 옆집(하이브)에서 에스엠의 경영권을 갖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 카카오의 SM 경영권 분쟁 결말은 이수만 방시혁 손잡고 김범수 찌르기 출처 김다희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시다시피 직원 10명도 안되는 작은 회사였지만,

세계적인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해서 지금은 국내 최대, 세계 최대의 탑 엔터사가 된 기업입니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벌어다 준 돈, BTS가 국내외(특히 외국)에서 쓸어다 준 돈으로 엄한 놈 배부르게 한다고 하는데, 하이브는 방탄의 덕을 봤으면 솔로로 개인활동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서포트를 잘 해주었음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으로 하이브 카카오의 에스엠 경영권 분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큰 대기업의 '경영권분쟁'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가질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상승이 큰 호재의 뉴스거리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2023년 2월 16일 에스엠의 주가는 122,600원입니다. (+5,800원 4.9%)

당연히 전날대비 빨간불입니다~ 계속 빨간불 입니다. 

과거에 80,000대에 에스엠 주식도 잘 팔았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렇게 뛰어오르다니요

 

SM품은 하이브는 11조 엔터로 급성장을 할 것일지,

카카오가 SM의 경영권을 갖고갈지 진흙탕 싸움, 쩐의 전쟁 시작입니다. 

다만 기업의 크기와 카카오가 끌어온 자금의 크기가 큰 만큼 오랜시간이 걸릴 것 같은 하이브 카카오의 에스엠 경영권 분쟁이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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